녹내장


녹내장이란?
녹내장은 진행하는 시신경병증으로 시야결손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크게 만성녹내장과 급성녹내장으로 나뉩니다. 대부분은 만성녹내장으로 환자들이 느끼는 증상은 말기가 되기 전까지는 거의 없는 편입니다. 시야 손상이 말기에 이르게 되면 주변 시야가 좁아져 중심부만 보이게 됩니다.
증상
불빛을 보면 주위에 무지개 같은 것이 보입니다
눈이 무겁고 쉽게 피로를 느낍니다
눈이 침침하고 초점이 잘 안맞습니다
가끔 구토증상이 있습니다
치료
이미 손상된 시신경은 회복이 안됩니다. 안압을 떨어뜨려 손상되지 않은 시신경을 보전하는 치료를 하게 됩니다.

 

약물적 치료
하루 1회에서 수회에 걸쳐 눈에 직접 약물을 넣어서 안압을 떨어뜨리는 치료입니다. 효과가 없으면 두 가지 이상의 약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레이저 치료
레이저를 이용해 안압을 떨어뜨리는 방법으로 폐쇄각 녹내장이나 약물치료에 효과가 없는 개방각 녹내장 치료에 사용하게 됩니다.

 

수술적 치료
약물과 레이저로 안압을 떨어뜨릴 수 없을때 하는 치료방법입니다. 안구 내 방수가 안구 외벽을 따라 적절하게 빠져나갈 수 있도록 배출구를 만들어주는 수술입니다.

비문증

비문증이란?
눈 속의 대부분의 공간을 차지하는 유리체강은 투명한 젤과 같은 유리체로 채워져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젤 성분이 물로 변하게 되는 유리체역화가 진행하게 되면 투명한 유리체 안에 혼탁이 생기게 됩니다. 이 혼탁은 밝은 곳에서 그림자를 생기게 하고 마치 모기나 날파리가 날아다니는 것 처럼 보이게 됩니다. 이런 증상을 비문증 또는 날파리증이라고 부릅니다.

 

증상
날파리, 실오라기 같은 다양한 형태의 무늬를 느끼게 되는데 개수도 여러개 일수도 있고 수시로 형태도 변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눈을 감아도 보일 수 있고 보려고 하는 방향을 따라다니면서 보이기도 합니다. 보통은 맑은 하늘이나 하얀 벽, 하얀 종이를 보았을 때 더 잘 보입니다. 시선의 중심에 있기도 하고 약간 옆에 위치하기도 합니다.

 

치료
비문증이 있는 경우 그 모습에 대해 자꾸 신경을 집중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런 모습은 증상해결에 아무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좋은 방법은 그 물체를 무시하고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실제로 비문증이 생긴 후 1~2개월은 혼탁이 일부 흡수되면서 비문증의 크기가 작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개월 이상 충분히 적응기간이 지났는데도 많은 불편감이 있는 경우 선택적으로 수술적 치료를 통해 제거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기존 비문증의 숫자나 크기에 변화가 없으면 괜찮지만 새로운 비문증이 추가로 더 생기게 되면 망막열공이나 망막박리 등의 합병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황반변성

황반변성이란?
황반변성은 망막의 가장 중심에 있는 황반에 변성이 오는 질환입니다. 황반은 작지만 민감한 부위입니다. 사물의 중심을 볼 수 있게 하고 사물을 인식해 색을 구별하는 등 시력의 90%를 담당하기도 하는 중요한 부위입니다. 보통 65세 이상에서 실명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황반변성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운전, 안면인식, 전화 등의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게 됩니다.

 

증상
황반변성 초기에는 스스로 뚜렷한 이상증상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에는 시력이 떨어지고 컨디션이 좋으면 다시 시력이 회복되기도 합니다. 약간 더 진행되면 부엌이나 욕실에 있는 타일, 건물 등의 선이 물결치듯이 굽어보이는 증상을 경험하게 됩니다. 심해지면 사물의 중심이 까맣게 되어 보이지 않게 됩니다. 특히 한쪽 눈에 먼저 발병한 경우에는 반대쪽 눈을 사용해 이상을 느끼지 못할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 사물을 구별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 선들이 굽어보인다.
- 글자에 공백이 생긴다.
- 사물의 가운데가 검거나 빈 부분이 있다.
- 물체가 찌그러져 보인다.
- 색 및 명암을 구별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치료
혈관내피세포 성장억제 항체를 안구 내에 주사하여 나쁜 신생혈관의 증식을 억제하고 소멸을 유도하는 치료를 하게 됩니다. 이 항체는 단지 0.05cc만을 안구내에 주사하게 되고 최소 2주에서 1달 가량 눈 속에서 신생혈관이 자라는 것을 막아줍니다. 또한 기존의 혈관벽을 튼튼하게 해줘서 혈관이 터지거나 혈장이 새는 증상을 미리 막아줍니다. 현재까지의 황반변성 치료에 가장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는 방법입니다. 또한 눈 속 지속시간이 비교적 짧아서 1~3달마다 반복적인 주사가 필요합니다.

망막주사

아바스틴
아바스틴주사는 망막질환, 특히 망막 부종과 관련된 치료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약물은 혈관내피성장인자(VEGF)를 억제하여 비정상적인 혈관 성장을 줄여주고 혈관의 누출을 감소시켜줍니다. 대략 한 달 정도 지속됩니다.아바스틴은 효과가 일시적일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주사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개인마다 아바스틴에 대한 반응이 다릅니다. 주사하는 주기가 환자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황반변성, 황반부종 환자에게 20년 가까이 사용된 약물이며 전 세계적으로도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제품입니다.

 

루센비에스
루센비에스 주사는 라니비주맙을 주성분으로 합니다. 이 성분은 각각 혈관내피성장인자(VEGF)를 억제하여 신생혈관 생성을 막고 기존 혈관을 유지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루센비에스는 신생 혈관성(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의 치료와 당뇨병성 황반부종에 의한 시력 손상에 대한 치료, 증식성 당뇨성 망막 병증의 치료 등에 사용되며 환자 상태에 따른 선택적 투여 요법으로 황반변성 질환 상태를 안정화하면서 고정적 약물 투여로 인한 환자의 치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